20. 10. 01
첫번째 내 글은 추석으로 시작!!!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벌써 추석이라니.....
2020년이 이제 3달 밖에 안남았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시골은 언제와도 좋다!! 동네도 조용하고 아무생각 없이 먹기만하니까 ㅋㅋㅋㅋㅋ
오자마자 청소하구 묶혀둔 이불이랑 배게를 널어준다!
신기한건 빈집인데 도둑이 안들고 모든게 그대로 있는게 신기하다 ....
누가와서 몰래 자고가도 모를듯...
이렇게 보면 베게들
끼리 말하고 있는거같당 ㅎㅎ 귀여워....
항상 우리 가족이 올때마다 이 노랑색 고양이가 찾아와서 다른고양이 오면 하앍!!!!거리면서 못오게한다...
음식 냄새기 나면 이렇게 앉아서 야옹야옹 계속운다..ㅜㅜ
귀여워서 자꾸 주는데 엄마는 무서워 해서 밖에 나가지도 못한다 ㅋㅋㅋㅋ
진짜 무슨 길고양이가 막 애교부리고 그냥 여우다.
산소갈 준비끝!! 차마 얼굴은 너무 추..해..숭....해....
이제 다시 뒹굴뒹굴.. 웹툰 보면서 더위사냥 잇힝~.< 역시 더위사냥.. 너무 마싰다...
살면서 시골오면 안먹던 과자랑 아이스크림을 엄청 많이 먹는다. 거의 아수크림 하루에3개정도..(?)
여기는 아무리 봐도 무섭다.. 살인영화에 나올꺼같으... (저 빨강거는 뭔지아직도 모른다..)
시골의 하이라이트!!!!! 이번에는 대하를 선물받아서 대하구이를 먹는다!!
진짜 .... 심각하게 맛있다......
리얼... 감동적인 맛...... 숯불에 구워서 소금 촥촥!! 뿌린뒤 바로 섭취.
껍질까지 그냥 씹어먹었다.!!! 진짜 바삭 통통 육즙 .. 또 먹고싶네....
요 고양이는 또 냄새 맡구와서 찰싹붙어있는다...
그래서 새우머리랑 꼬리남긴거 줬는데 잘안먹어서 결국 삼겹살줘따...
길고양이도 아무거나 먹지 않는다.........
마지막날!!!! 2틀동안 아빠가 솥에다가 끓인 사골국을 세가족 줄 수 있게 배분했다.
5명이서 비닐뜯는사람. 들고있는사람. 붓는사람. 묶는 사람. 포장하는사람 이렇게 하는데 가족이 하는 사골집같아서 웃기고 재밌었다 ㅋㅋㅋㅋ 나중에 가족사업으로 하자니까 우리랑 하면 띵가띵가 농땡이 피운다고 망하기 딱 좋아서 안된다고 했다 ㅋㅋㅋㅋ
진짜 시골에서 이렇게 만들어서 가면 다른 사골보다 엄청 맛있고 진하다.. 먹을꺼 없을떄 먹기 딱!! 굳..~!
이로케 나의 첫번째 블로그 끄읕!!
즐거운 명절이었다~~~!!!
